5월 8일 어버이날이 원래는 어머니날이었다.

2022. 5. 5. 18:12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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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어버이날은 부모를 기념하는 날로써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제정하고 기념했던 1956년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날이었다고 합니다.

1. 어머니날의 시작 (1956년)

1956년 국무회의 결정에 의해 당시 한국전쟁 이후, 어머니들이 양육은 물론 생업에도 책임 무거웠기 때문에 이를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하게 되었으며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면서 범국민적 기념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왜 기념일이 없지" 하면서 아버지의 날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1972년까지 17회까지는 어머니의 날로 기념하다가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6615호)'에서 '어버이날'로 바꾸어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2. 어버이날로 변경 (1973년)

당시, 조선일보에서는 "1973년 5월 8일, 어버이에 대한 자식된 도리로서의 '효'의 개념적 및 실천적 대상은 어벼이여야 할 것, 사회적인 어버이 격인 노인에 대한 실천적인 '경로'도 그 성별에 따라 차별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되 때문이다. 어떻든 문제는 '어버이날'을 우리나의 전래한 미풍양속인 '효'와 '경로'를 진작 부흥케하는 데 큰 뜻을 갖는 날로 되게 하는 데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측, 어버이날로의 변경은 효와 경로사상을 전국민을 상대로 교육해 그 실천을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3. 노인의날 제정 (1997년)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자녀들이 부모와 조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를 전합니다. 선물을 드리거나 관광에 모시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득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각 지차체에서는 기념식을 열고 효자,효부로 선발된 사람에게 효자상, 효부상을 수여하고 어버이날로부터 1주일간 경로당이나 양로원등을 방문하면서 어른 공경에 대한 사항을 고취하기도 했으나 1997년부터는 이와 같은 경로주간을 폐지하고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제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4. 어버이날의 유래

본래 사순설의 첫날부터 넷째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과 그리스의 풍습과 미국의 '안나 자비스'가 본인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준 일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빨간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흰 카네이션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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