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안게임 연기 / 변경날짜 곧 발표할 것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지난 6일 연합뉴스는 이날 중국 관영 중국(CCTV)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오는 9월 10일~25일에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은 구체적인 개최 날짜에 대해서는 날짜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한 달 넘게 지속하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었었다. 항저우는 장기간 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에서 약 180km 떨어진 곳에 있다.

새로운 개최시기는 내년중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달 청두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역시 함께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시안게임을 위해 4년동안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코로나19로 인해 도쿄올림픽도 연기되어 개최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또다시 중국에서의 아시안게임이 아픈 기억들을 소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다시한번 준비하시라고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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