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인생수업 이야기 10가지

2022. 6. 7. 09:41생활속의 지혜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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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텔레비젼에 많이 나오셨던 법륜스님,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알아보게 됩니다.

마음에 담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그 글을 써 내려가 봅니다.

1. 왜 사느냐 다시 묻고 싶을 때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에요, 그래서 내가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할 책임도 있고 권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서 자신을 괴롭히면 행복해야 할 내 인생을 내가 내팽개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왜 사느냐'는 질문으로 삶에 시비를 거는 대신 '어떻게 하면 오늘도 행복하게 살까'를 생각하는 것이 삶의 에너지를 발전적으로 쓰는 길입니다. 그것이 내 인생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지닌 주인으로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페이지 17)

2. 오늘을 견디면 내일은 달라질 거라 믿었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열심히 할 뿐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합니다. 그런데 자기중심 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의 평가에 매달려 성공이라는 거품을 부풀리면 그 거품이 꺼질 때 삶이 허무해집니다. 우리들은 계속 바깥세상 탓만 하지, 자기 내면을 돌이켜보고 만족하는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 상황과 조건의 변화에 따라 웃고 울다 보니 늘 흔들리는 인생을 사는 겁니다. (페이지 23)

3. 나이 들면서 얻는 것과 잃은 것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내 마음이 답답해지고 상대를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오랫동안 부정적으로 마음을 쓰다보니 상대를 이해하기보다 내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내는 데 익숙합니다. 그럴 때 '아, 내 아믕에 안 든다고 미움이 일어났구나, 같이 있어쥐 않는다고 원망하는구나'라고 마음을 살피면 도움이 됩니다. (페이지 28)

4.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할 때

인생의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려면 먼저 지금까지 욕심내고 중요하게 생각해온 것들에 대해 삶의 우선순위를 뒤로 매겨야 합니다. 걱정,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아야 시야가 열리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페이지 51~52)

5.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인생 살기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만 죽음의 순간은 언제 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을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일 죽어도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페이지 57)


6. 지금부터의 삶은 덤이다.

인생이란 게 오래 살고 싶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마음 편히 살다 죽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오래 살겠다는 집착을 놓아버리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서 오히려 더 오래 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지 61)

7.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 떨치는 법

사후세계가 있는지 없는지 걱정할 게 없습니다. 지금 바르게 살면 극락이 있으면 갈 거고 지옥이 있어도 안 갈 테니까 걱정할 게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 어떻게 사느나에 달렸습니다. 오늘 내가 잘 살면 내일도 좋아집니다. 오늘 못 살면서 내일 좋기를 바라는 것은 허황된 욕심이에요. 극락 갈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극락에 가겠다 하고, 지옥 갈 일은 잔뜩 해 놓고 지옥에 안 가겠다는 건 썩은 씨앗을 뿌려놓고 좋은 열매를 거두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페이지 74)

8. 삶과 죽은은 하나의 변화일 뿐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변하는 것을 봤을 때 괴로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치 바다에서 파도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생성되어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는 걸 깨쳐서 집착을 놓아버리면, 생겨난다고 기뻐할 일도 없고 사라진다고 괴로워할 일도 없어집니다. 늙음도 죽음도 단지 변화일 뿐임을 알고 나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페이지 78)

9. 쌀과자처럼 바삭한 이별

살아 있을 때는 후회없이 잘해주고 죽고나면 더 이상 잡지않고 잘 보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 있을 때는 속 썩이고 죽으면 또 고혼되라고 끄집어 당겨서 애를 먹입니다. 산 사람이 안 잡으면 죽은 사람은 알아서 갑니다. 그런데 슬퍼하며 잡아서 문제가 되는 거에요. 미련 없이 마음에서 떠나보낼 때 비로소 진정한 천도가 되는 겁니다. (페이지 94)

10. 딱 3일만 슬퍼하고 정을 끊어라.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건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을 놓아버려야 더 이상 그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됩니다. 또 떠난 사람을 위해서도 훌훌 털어야 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은 할 수 있지만 집착을 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그리워서 우는데 영혼은 허공을 떠돌게 됩니다. 그를 위해서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줘야 하고 나를 위해서도 가볍게 떠나보내줘야 하고 남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도 더 이상 붙잡지 않아야 합니다. (페이지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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